부산 슬러시드 2024, 국내외 투자사 대거 참여…지역 스타트업 활력 제고

내달 31일까지 참여 스타트업 모집…비즈니스 시너지 극대화 기대

2024-04-22     오시내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 2024’의 비즈매칭 프로그램 ‘슬러시드 밋(Slush'D Meet)’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슬러시드 밋은 국내외 주요 투자사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창업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여하는 투자사는 40여 곳으로 대기업·중견기업과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까지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가 대거 참여한다. 주요 투자사는 541벤처스, GS벤처스, LX벤처스, TKG벤처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빅베이슨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코렐리아캐피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조언과 투자, 비즈니스 협력 등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 부산 슬러시드는 스타트업과 투자사간 자동 매칭을 지원하는 온라인 매칭 플랫폼을 도입해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사는 자사 프로필 등록만으로 상대방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주요 투자 영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팅을 희망하는 기업에 일대일 상담을 신청한 뒤, 상호 수락할 경우에 한해 매칭이 자동 성사된다. 매칭된 기업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세션당 20분씩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다. 부·울·경 기반 스타트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31일까지 부산 슬러시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과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청년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부산 슬러시드 2024를 통해 부울경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사 접점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슬러시드는 오는 6월 25일 본행사를 앞두고 참가자 대상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VIP, FOUNDER(파운더), 일반, 학생 등 참가 유형별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티켓을 구성하고 오는 5월 17일까지 얼리버드 판매를 진행한다. 일반참가 티켓은 6월 21일 판매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