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경기 광주종합운동장 공사에 PC공법 적용… "고품질 확보"

2025-04-23     권영현 기자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대보건설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광주시의 광주종합운동장 공사에 PC 공법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착공한 광주종합운동장 건립 공사는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에 지상 1~3층 대지면적 16만2696㎡, 연면적 3만339㎡의 1만1132석 규모의 육상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으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2월 완공되면 광주종합운동장은 스포츠 행사와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운용될 전망이다. 광주시와 시공사, 감리단은 이번 공사에서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PC공법은 골조와 기둥 등을 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시공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PC공법은 품질 안정성 효과가 검증되고 인력작업이 적어 안전 확보가 가능한 기술”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평택 고덕 A-58 아파트건설 공사 주거동 국토부 PC공법 실증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