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 소통 간담회’
금천구 신규 도시브랜드 소개하고, 주요 현안사업 공유 구 교육정책 방향 공유, 학교 현장 어려움 해결방안 논의 다양한 기관 참석으로 민‧관‧학‧경 소통과 협업의 장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최근 ‘금천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MD호텔에서 개최됐다.
학교장 소통 간담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각 초중고 학교장과 함께 금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장이 참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새로운 금천구 도시브랜드인 ‘좋은 도시 금천’을 소개했다. 이어 ‘공군부대 부지 개발 관련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GTX-D라인 가산디지털단지역 포함 발표’ 등 개청 30주년을 준비하는 굵직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금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금천가족센터,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이 참석했다. 기관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기관별 해결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지난 몇 년간 금천구 교육예산이 대폭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공교육 환경과 교육복지가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 관련 기관에서도 “그동안 학교와의 소통과 협업이 절실히 필요했다”라며 “금천구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학교장 소통 간담회는 다양한 기관이 처음으로 참여해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학‧경 협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금천 교육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