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취약계층 초등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2015-03-05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가 기초생활수급 세대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 중 희망자에게 무료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오후 3시 청사 내 회의실에서 서대문구의사회와 '퍼플리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의사회는 이달부터 9월까지 관내 지정병원 6곳에서 개인당 3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예방접종은 드림스타트 '튼튼건강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구는 비용부담을 느낄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세대 자녀들의 관련 접종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구는 취약 계층 아동과 임산부 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드림스타트센터'를 올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현재 북가좌동 거북골로 195의1에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