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동참…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원 출연
‘햇살론15’ 등 정책서민금융 추가 공급에 기여 기대
2025-04-23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카카오뱅크(이하 카뱅)는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동참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 원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연금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하는 ‘햇살론15’와 같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추가적인 공급에 사용될 계획이다. 카뱅은 지난 1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하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2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뱅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번 출연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보증료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협약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포용금융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