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 강원도의원 “한국노총 전국소방공무원노조 면담”
2025-04-2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23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김기홍 부의장, 강정호 의원과 함께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 임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소방노조 홍순탁 위원장은 “특수 근무환경(연중 상시대기 및 불시출동 등)에 적합한 급식체계 필요성을 역설하며 급식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 및 급식 처우개선 ”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강원지역 소방관서 77개 중 급식운영 예산 미지원 관서가 46개 이를 정도로 강원 소방공무원의 급식환경이 열악하다”면서 “타 시·도간 형평성문제 해소 및 소방공무원 복지개선, 사기증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 부의장과 양 의원은 “강원소방공무원 분들의 노고와 열악한 처우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 “일차적으로 이번 추경에 4200여만 원의 예산으로 4개 관서에 대한 급식운영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향후 위탁운영 예산의 증액 및 직접 운영을 위한 공무직 인원 충원 등 급식환경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4년 당초예산에 반영 요청한 미지원관서 46개 급식운영 예산 9.8억 원을 전면 삭감한 바 있으며 전국 광역시도 중 미지원관서가 5개 이상인 곳은 강원이 유일하다. 이 외에 장기재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 중 새내기도약휴가(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신설 및 재직기간 30년 이상 특별휴가 상향 필요(30일↑)도 함께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