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시에 통 큰 기부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충남 서산시에 사회공헌기금 7억7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상생에 나선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2024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서산시와 7억7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 기부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기금은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시장애인작업장 등에 전달되어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사회공헌기금은 임직원들의 매월 월급의 0.5%를 모은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되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최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서산시장애인작업장에 5300만원 상당의 장애인 작업용 차량을 기증했고,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며 72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밥차’와 ‘사랑의 이동 세탁차’ 등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이동 차량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재원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고 신중하게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대산공장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서산∙대산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