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송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준공

2025-04-24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이천시는 남부권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송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하수처리장 가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송계 공공하수처리장은 설성면 송계리에 기존 일일 400톤 규모로 운영되었으나, 지역주민들의 하수처리구역 확대 요구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사업을 착수해 준공했다. 증설을 통해 800톤까지 확대된 규모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증설로 설성면 송계리, 수산리, 상봉리, 대죽리, 대월면 군량리, 모가면 양평리 등 3개면 10개리 농촌마을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방류하천의 수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하여 생활편익도 더욱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지속적 확충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