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FTA 활용사업 지원 확대

2015-03-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인천FTA활용지원센터에 시비와 국비 3억5천9백만원을 투입해 현장 위주의 1대 1 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인천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지원사업이 업체의 관세장벽 해소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조치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46개 FTA 체결국에 대한 인천지역 업체의 수출이 전국 실적을 상회하고 있으며, 인천의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FTA 체결국에 대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2천163억 달러로 2012년 대비 3.5% 증가했다.인천지역 업체의 FTA 체결국과의 수출은 120억 달러로 2012년(113억 달러)보다 6.1% 늘어 FTA 체결에 따른 효과가 인천 수출 증가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 수출액은 미국이 31% 증가한 34억 달러, EU 회원국인 독일은 17억 달러로 79.5%나 급신장했다.또 FTA 체결국과의 수입은 2012년 402억 달러에서 작년에는 387억 달러로 4% 감소했다.시는 이에 따라 FTA센터에 상주하는 FTA 전문가(관세사, 원산지관리사 등)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 수출상품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품목 분류, 서류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하도록 했다.원산지 사후검증대비 교육, 원산지 관리사 양성과정, 원산지증명발급 실무교육을 비롯한 FTA 체결국 시장 설명회와 해당 지역별 마케팅 지원사업에 설명회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지원사업과 안내는 인천FTA활용지원센터(☎ 032-810-2853∼5)로 문의하거나 인천FTA활용지원센터 포털(//wwwflahub.go.kr/incheon) 및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bizok.incheon.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