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업계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 해외 진출 출사표

글로벌 진출 사업 전략 차원

2024-04-25     민경식 기자
여의도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명품 플랫폼 발란이 여의도 IFC몰 내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을 성료하고, 오프라인 2호점(글로벌 1호점)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25일 밝혔다.

발란의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집대성해 옴니쇼핑의 환경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온라인에서 보던 발란의 최신·최저가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최신 IT 기술을 도입해 명품 쇼핑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오픈 당시부터 각광을 받았다. 커넥티드 스토어 2호점은 발란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를 무대로 삼았다. 아시아 국가 및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명품 쇼핑에 적합한 구매력이 높은 도시에 뛰어든다.  콘셉트도 옴니쇼핑 환경 제공을 기본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높이까지 충족하는 다양한 상품군들로 채워진다. 발란은 올해부터 전개되는 글로벌 사업 진척도에 따라 글로벌 지점 개장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한편, 발란은 글로벌 매장 준비를 위해 IFC몰점을 이달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발란 관계자는 “발란은 명품 플랫폼 1위 기업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으며, IFC몰의 매장도 그 일환으로, 명품 쇼핑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지난 2년여간의 운영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충분히 얻었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