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 5월 4일 개막

U-12, U-11 고학년 대회에 앞서 별도로 저학년 대회 개최  올해는 U-9부문까지 확대해 어린 선수에게 동기부여와 환경 제공

2025-04-25     김태호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대한축구협회 주최, 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2024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알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앞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U-12, U-11의 고학년 위주로  대회 일정과 장소가 운영되면서 저학년만을 위한 경기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 처음 5월 U-10 대회를 별도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U-9 부문까지 확대해 어린 선수에게 동기부여와 최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U-10 67팀, U-9 35팀 총 10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U-10 부문은 전문팀 10개조와 비 전문팀 1개조, U-9 부문은 6개조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6대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씩 펼쳐진다. 올해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는 팀 훈련과 축구 클리닉이 운영된다. 축구 클리닉은 1일 2회씩 4일부터 5일간 대한축구협회와 협업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포지션 별로 보다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축구를 시작하는 저학년 선수가 행복을 느끼고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8월에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도 철저하게 준비해 유소년 축구 메카로서 경주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