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여주시에서 성황리 개최
2025-04-25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지난 24일, 여주시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제29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여주시지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한 중앙회장,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많은 내빈과 경기도 31개 시·군 3,500여명의 장애인이 참석했다.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경기도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계층 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2015년부터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식전에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휠체어 거리행진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여주시청 앞에 모여 다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다 나은 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을 비췄다.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를 비롯하여,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써주신 분들을 위한 장애인유공 표창과 감사패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탁구, 한궁, 볼튀기기, 빅볼 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시·군 대항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종합우승은 의정부시에서, 종합준우승은 용인시에서 거머줬다.
또한 준비된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으로 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으로 장애인들의 활기와 긍정적 에너지가 넘쳐나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