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가루쌀 신제품 소비 촉진 앞장서
가루쌀 라면·과자·빵·맥주 전국 할인
2024-04-25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가루쌀로 만든 라면·과자·빵·맥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전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와 aT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식품기업과 제빵, 양조,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면, 과자, 빵, 맥주 등 다양한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aT는 소비자들에게 가루쌀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제 구매를 유도하고자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 동네 빵집, 온라인 마켓 등에서 총 7개 사 70여 제품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대대적인 가루쌀 제품 판촉 지원에 나섰다. 하림에서 출시한 얼큰닭육수쌀라면과 맑은닭육수쌀라면은 4월 중 전국 이마트 70여 지점과 이마트몰에서 30% 할인 중이며, 농협식품이 출시한 농협우리쌀칩과 쌀로팝 과자는 오는 6월까지 하나로마트 200여 지점에서 매장별로 일정 기간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지역 빵집 명소인 광주광역시 브레드세븐, 부산 라이스베이커리, 군산 홍윤베이커리 등에서는 가루쌀 빵을 찾는 고객들에게 현장 시식과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수제맥주 전문 제조업체 플래티넘에서는 가루쌀로 만든 페일에일을 수제맥주 전문점 등에서 3+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BBQ치킨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듬영농조합법인의 가루쌀 건강빵 15개 제품 등도 5월부터 마켓컬리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공사는 최근 출시돼 아직 인지도가 낮은 가루쌀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판로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