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스마트 시대 스마트폰 모르면 안돼용~!

2015-03-06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노원구는 급속한 스마트 기기 확산으로 인한 구민들의 모바일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구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연중 시행한다.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활용법 △스마트폰 응용 방법 △트위터 등 SNS 이해와 활용 등으로 기초반(2개반, 월·수·금 오후 3시30~5시30분)과 심화반(2개반, 월·수·금 오전 9시30~11시30분)으로 나눠 실시한다.기초반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이 서투른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매월 2주 과정으로 KT IT 서포터즈가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한다.심화반은 외부 전문교육기관 강사가 기초반 기 수강자와 스마트폰 1년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초반과 같이 매월 2주 과정으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다.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매월 1일 경 다음달 강좌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수강 대상자에 대해서는 SMS로 개별통보하고 수강료는 무료다.특히 구는 주민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한 교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노원스마트폰 봉사단’ 25명을 별도 모집, 스마트 봉사활동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주민 정보화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봉사단은 전문교육을 통해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구민 스마트폰 & SNS 교육’ 시 회차 별로 3~4명이 재능기부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아울러 SNS를 통해 다양한 현안 업무에 대한 정책과 주민 불편 사항 제보, 지역 소식, 구정 발전 아이디어 등을 발 빠르게 전달한다.구는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교육시간을 지난 해 6시간에서 올해 12시간으로 확대하고 교육인원 또한 지난 해 800명에서 올해 1200명으로 증원해 구민들의 스마트폰 및 SNS교육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노원구 정향수 디지털홍보과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명을 넘고 있어 스마트폰은 더 이상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면서 “이번 스마트폰, SNS 교육으로 습득한 지식들을 널리 활용하여 가족이나 친지들은 물론 이웃 주민들과 널리 소통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