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4 유채꽃 축제와 연계…'대시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치매 극복 및 예방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주민 등 300명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 마련
잔디밭 광장에서 유채꽃 단지(경비행장) 둘레길…왕복 2.6km 코스 걷기
2025-04-2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는 2024년 구리 유채꽃 축제와 병행하여 오는 5월 11일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구리시보건소는 "이번 행사는 ‘치매 걱정 없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인 잔디밭 광장에서 집결하여, 구리한강시민공원 가족힐링 캠핑장(1~3단지) 둘레길을 걷는다.
변환점은 한강둔치 꽃단지(경비행장)이며, 이후 메인무대인 잔디밭 광장까지 걷는 약 2.6km 코스이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고 행운권 추첨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축제장에 참여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가두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대표 봄축제인 구리 유채꽃 축제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다”라며,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속 걷기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5월 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50분간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리 유채꽃 축제장에서 열리는 한마음 걷기 행사에 대면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서, 워크온 ‘봄맞이 갈매천 따라 걷기’ 비대면 챌린지가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