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찾아가는 시장실과 함께하는 의왕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2024~2028) 중간보고회
2025-04-25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의왕시는 24일, ‘제22차 찾아가는 시장실’과 함께하는 ‘의왕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도서관 발전 및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2024~2028)’ 연구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날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연구 중간 결과를 80여 명의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연구 과정 및 방향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현미(도서관운영위원), 어유선(작은도서관협의회장), 노주현(독서동아리), 이정진(마을활동가), 박성재(한성대 문헌정보학 교수) 총 5명의 지정토론자가 의왕시 도서관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은 읽기와 독서를 즐겨하는 아이들로 기르기 위한 도서관과 사서, 그리고 사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포문을 열었다. 또 작은도서관과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관한 정책을 포함해 도서관이 교육-문화-복지를 포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나눈 현장의 귀한 의견과 요구를 ‘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에 잘 반영해 우리 시의 독서 문화 활성화와 독서 인구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 한해도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펼쳐 명품도시 의왕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을 시작한 ‘2024년 찾아가는 시장실’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6개 동주민센터는 물론, 청년, 학부모, 소상공인, 영유아 단체 등 각종 계층을 대표하는 연합회 및 단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