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엘지, ‘디체인지’ 공익인권단체 법·제도 개선 지원 개시
2025-04-26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법무법인 디엘지는 ‘디체인지(D’Change)’에 선정된 3개 공익인권단체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디엘지는 공익인권단체 법·제도 개선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디체인지에 △엔딩크레딧(비정규직 노동자 노동 인권 확보)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애차별철폐와 소수자 평등권 보장) △녹색전환연구소(기후위기 대응 연구)를 선정했다. 선발된 단체는 8개월 동안 최대 1000만원 예산 지원, 법률 제·개정을 위한 변호사 자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디체인지를 통해 △협동조합 무의 △녹색연합 △사단법인 양해연 △더 브릿지 △옐로소사이어티 △권리찾기유니온 △사단법인 아동안전위원회 △사단법인 한국장애포럼 등이 지원을 받았다. 각 단체와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민승현 파트너변호사, 강송욱 변호사, 최정윤 변호사, 진양희 ESG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 김강원 공익인권센터 부센터장, 이대로 엔딩크레딧 대표,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이번 디체인지 프로그램에도 우리사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현안들에 대한 지원 요청이 많았다”면서 “미방송 프로그램 제작 미디어 노동자의 권익 보호, 금융기관 등 업종별 고객센터의 장애인 접근성 모니터링 및 개선, 순환경제 스타트업 활성화 제도개선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