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부패‧청렴 종합시책 본격 가동
2025-04-28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024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3대 추진전략, 7개 전략과제 및 18개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시는 올해 △기관장 주관 취약분야 소통활동 전개 및 리더십 강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통한 세대 공감 형성 △부패취약분야 감사를 통한 자체 점검기능 강화에 집중한다. 또 △인사 분야 소통창구 활성화로 조직문화개선 △청렴시민감사관 참여 확대를 통한 행정 투명성 제고 등을 중점과제로 지정해 실천해 나간다. 국가 청렴정책의 기조인 ‘공정 사회’ 개념을 반영하고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실효적인 부패·취약분야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청렴시책 효과성 개선을 위해 내·외부 의견수렴, 부패연관성 및 환경 분석, 전문가 자문, 감사사례 반영 등 직원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책을 보강했다. 또 청렴인식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고위직의 클린경주추진기획단, 부서장급의 청렴책임관제, 신규직원 위주의 청렴주니어보드 청렴조직체계를 공고히 한다. 부패 취약분야 개선사항은 제반 규정이나 운영지침 마련 등으로 제도화하고 유관기관 등 민·관협업 거버넌스 구축을 더욱 확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4년 경주시 반부패·청렴 종합시책 추진으로 투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