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판매 없는 패션쇼 방송 진행
2015-03-07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CJ오쇼핑은 오는 9일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트렌디 패션쇼 방송 ‘오패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오패션 페스티벌’은 상품 판매 없이 오로지 시즌 신상품을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이며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이 방송은 평균 4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홈쇼핑 최고 프라임 타임에 진행되는데, 판매를 포기하고 패션쇼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홈쇼핑 고객들에게 패션 트렌드 정보를 제공·홈쇼핑 패션의 우수성을 알린다.이날 방송에서는 탑 스타일리스트 한예연 실장과 패션 전문 쇼호스트 동지현 씨, 류재영 씨가 진행을 맡아 패션 관련 해설을 곁들여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홍수경 CJ오쇼핑 패션방송제작팀 PD는 “CJ오쇼핑이 지난해 8월 최초로 시도한 판매 없는 방송 ‘2013년 F/W 시즌 패션쇼’ 시청률은 동일 시간 전체 홈쇼핑 시청률 평균 대비 6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패션쇼는 높은 패션 안목을 가진 홈쇼핑 고객들을 위해 보다 패션 브랜드 세분화해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트렌디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쇼호스트가 런웨이에 올라 워킹을 하는 등 풍성해진 볼거리가 준비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