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QR 코드 신청

5월 5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와 신도림 테크노근린공원서 개최 어린이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축하공연・가족힐링대회 등 ‘풍성’

2025-04-29     백중현 기자
어린이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와 신도림 테크노근린공원에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 장소를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고척근린공원에서 신도림 오페라하우스로 변경했다.  올해는 ‘다함께 신나게 놀자 구로’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구구단합창단, 댄스동아리팀, 치어리딩팀의 흥겨운 식전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기념식은 10시 30분부터 30분간 △국민의례 △내빈소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청소년분야 시설 종사자 분야 표창장 수여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오후 12시까지 개막선언과 마술․버블쇼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다.  부문별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참가신청은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구는 대상 수상자 각 1명을 포함해 백일장 30명, 그림그리기 대회 35명 등 총 6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추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장 주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지난해
먼저, 오후 1시부터 무대행사로 림보게임, 가족 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등 가족협동 서바이벌 게임과 가족골든벨, OX퀴즈 대회 등이 열린다.  상상마당에는 젠가, 투호, 고리던지기 등 추억의 놀이부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즉석 사진, 이벤트 게임기.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드림스타트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아동보호팀), 심폐소생술 체험(구로소방서), 미아방지 지문등록, 순찰차 타기 체험(구로경찰서), 한궁놀이체험(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장난감칼․꽃․하트봉 만들기(문화사랑봉사단), 에코파우치 만들기․어린이나라 퀴즈(구로어린이나라) 등 1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7개 이상 부스를 방문한 후 운영본부에서 구청장앱 설치와 청소년시설 홍보용 큐알(QR)코드 인식을 인증하면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먹거리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모두가 안전하게 어린이날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시 무대행사는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고 그 외 행사는 신도림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