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24 영등포 어린이 축제’ 개최

5월 4일 오전 10시30∼오후 5시까지 영등포공원서 공연존・체험존・놀이존・휴식존・푸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쓰레기 없는 축제…푸드존 내 다회용기 사용, 개인 용기 지참 시 할인 적용

2025-04-29     백중현 기자
2024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2024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잘 놀Go! 잘 웃Go! 잘 크Go!’를 주제로 공연, 체험, 놀이, 휴식, 푸드존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공연존에서는 비보잉과 비트박스, 방송댄스 및 태권도 시범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구의 대표 합창단인 영등포구립 소년소녀합창단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2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1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 체험존에는 VR․AR 체험과, 로봇축구․로봇농구, 3D펜 체험 등 4차 산업과 연계 운영해 아이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한, 풍선아트,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비롯해 축제 내 설치된 ‘인생네컷’ 부스에서 우리 가족의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다.  △놀이존에는 전문요원과 안전요원이 배치된 에어바운스, 키즈라이더, 꼬마기차 등을 운영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가족들 모두 편히 쉴 수 있도록 별도의 휴식존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또한 △푸드존에는 떡볶이, 닭강정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들을 판매한다. 특히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개인 용기 지참 시 500원을 할인해 준다.  다만, 체험존과 놀이존을 이용할 때에는 천 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이는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행사가 전면 및 일부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청 누리집’ 및 ‘구민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