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2기 도시농부학교 신입생 모집

기초반 30명 13일까지 선착순 모집

2014-03-07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부천시는 시민들의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증가와 귀농 및 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해 제2기 도시농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도시농부학교는 작년 첫 문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기를 맞는 올해는 1개 기초반 30명을 모집한다. 오는 21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9개월, 한 달 중 평균 2회 수업)이며, 신입생들에게는 도시농부학교 전용 실습 텃밭이 제공된다.전문 도시농업 강사와 농촌지도사가 시기에 맞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초보농부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론 수업 중에는 도시 양봉, 텃밭 정원 등 도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한 수업도 편성돼 있다.이에 대해 이왕재 녹색농정과장은 “요즘 젊은 층에서 도시농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데 비해 체계적인 영농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것 같다”며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농부학교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3. 10.~3. 13.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부천시 도시농업 마당’//cafe.daum.net/bucheonagri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녹색농정과(032-625-28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