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민관 참여 새봄맞이 대청소

2015-03-0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는 새봄을 맞아 11일 오전 9시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전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도로 분진청소를 강화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분진 청소차, 물 청소차, 보도 물 청소차, 노면 청소차 등 청소장비 32대와 산하기관․직능단체․주민․공무원 등 2000여 명이 모두 나서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와 먼지 등 묶은 때 제거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신정네거리와 목동오거리 2개소를 시범청소지역으로 선정하고 노면 흡입 및 물청소, 시설물세척, 보도청소 등을 실시하는 한편 동별 자체 선정한 18개 청소 구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도로변․주택가․이면도로 상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게 되며 전봇대․벽면 등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도 함께 제거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북만주, 몽골 등으로부터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유입과 대기오염 특별관리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와 겨우내 묶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과 봉사조직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