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은행권 최다 2747억원 이자 환급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이자 환급 프로그램 집행실적 공시

2024-04-29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KB국민은행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총 2700여억원의 이자를 환급했다. 이는 은행권 최다 규모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4.3%인 총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 실적은 596억원으로 4월말까지 지급됐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환급액인 274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NH농협 2090억6000만원, 하나은행 1932억5000만원, IBK기업 1761억7000만원, 신한은행 1325억2000만원, 우리은행 1763억3000만원, SC제일 99억4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24년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오는 7월 중 시행된다. 해당 실적도 같은 달 말에 공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