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통시장 국밥거리 조성

2014-03-0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지평면 전통시장에 국밥거리를 1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평면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밥거리 조성사업은 지평 전통 5일 장날(1일,6일)마다 개장된다.

지평 전통시장 국밥거리의 주요 메뉴는 콩나물국밥과 선지국밥이며 가격은 4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된다.

지역 면민과 시장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먹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뜻한 국밥 한그릇에 지평면 특산품인 지평 전통 막걸리를 곁들인다면 토속적인 시골음식의 구수한 맛에 여유로운 기분까지 더해져 전통시장의 묘미를 한 껏 더 느낄 수 있다.

지평 전통시장은 시장 방문객들이 쌈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등 양평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손쉽게 접하고 구입할 수 있다.

지평 전통시장은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한 봄철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지평면 김형룡 면장은 “국밥거리를 통해 지평면의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면민 대화합을 다질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지평면은 지난 1월25일 지평 국밥거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 국밥거리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했다.지평면 특색에 맞는 국밥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가 메뉴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