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활용 관광 신상품 출시
2015-03-0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인천 지역 주요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9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별에서 온 그대의 주요 촬영지인 인천대학교, 인천시립박물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 공원 일대와 송도 석산 등지를 활용해 2014인천AG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과 중화권, 동남아, 일본 관광객의 대규모 유치를 위한 관광코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별그대 in Incheon' 상품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관광객이 입국과 동시에 첫 번째 방문코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할 방침이다.인천도시공사는 드라마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를 두 번씩이나 구출하는 송도석산 절벽 등 드라마 속 배경 투어를 중심으로, 인천에서의 숙박과 비밥공연도 함께 포함된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이번 상품 구성을 위해 7개의 중국 전담 여행사가 지난 5일 1차 현장 팸투어를 진행, 출시 의사를 확정했으며 이들의 주요 거래처인 현지 여행사들과 관련 관광상품 출시를 위해 서두르고 있다.유영성 인천도시공사 사장은"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드라마의 호재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시장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별그대 in Incheon>을 포함한 인천 각지에서 촬영된 영화, 드라마, CF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