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 경기도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지역단위 공공의료와 필수 응급의료 정상화 요구

지역단위 공공의료와 필수 응급의료 정상화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

2024-05-01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의원이 지난달 26일 경기도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 참석해 보건․의료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필수의료 정상화, 신종 감염병 대응, 초고령사회 의료분야 대응 방안, 의료자원 통합관리 등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 보건․건강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루었다. 황세주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단위 공공의료와 필수 응급의료 정상화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만큼 의료파업 장기화,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의 재정위기, 응급 의료체계 문제, 권역별 필수․응급의료 격차 등 산적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재정적자가 매우 심각하고 월급 미지급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의회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월급 미지급으로 인한 추가적인 의료 대란을 방지하고 지역단위 공공의료와 필수 응급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했다. 아울러 “일상 진료체계 회복 지원, 통합적인 의료자원 관리, 권역 필수‧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보건․건강 문제와 관련한 경기도 보건․건강국의 대응능력 향상 등을 통해 도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유영철 국장은 “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 건강 정책을 마련해 도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일상 진료체계 회복 지원, 통합적인 의료자원 관리, 권역 필수‧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시행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