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갈말읍 승격 제45주년 기념' 제18회 갈말읍민의 날 한마음대회 개최
2024-05-01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승격 제45주년 기념, 제18회 갈말읍민의 날 한마음 대회가 1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우 철원군 부군수,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엄기호 도의원, 이상백 갈말읍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말읍체육회의 주관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갈말읍 대표축제로 육성하여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 일체감을 조성하며, 태봉제 행사의 우수선수 선발을 병행하는 이번 한마당 잔치에는 축구, 족구, 바둑, 줄다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노인게이트볼, 한궁, 어르신 낚시, 농주릴레이 마시기 등을 비롯해 주민노래자랑 등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어 풍성한 만남의 자리도 만들었다. 또 축하공연으로 철원출신 국악인이 활동하고 있는 전문 국악그룹 다원(판굿, 판소리+트롯)의 공연도 열렸다. 한편, 갈말읍은 조선조 정조 2년 10월 (서기 1778년) 갈종면으로 편재되어 고종 32년(서기 1895년) 갈말면으로 개편된 후 1945년부터 1950년까지 공산치하에 있다가 수복이후 1979년 5월 1일 갈말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현재 11개의 법정리와 23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고, 군청이 소재하고 있는 읍이다. 갈말읍민의 날 한마음대회는 갈말읍체육회가 주관하고 갈말읍사무소, 갈말읍이장협의회, 동철원농협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