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만 13세 자녀 둔 고객 위한 ‘맘키즈클럽’ 혜택 대폭 확대
인기 먹거리·가전·테마파크 할인에 주차권·쿠폰까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플러스(이하 맘키즈클럽)’를 개편하고 혜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맘키즈클럽은 만 13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에게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매월 1일~15일 1차 행사, 16일~말일 2차 행사를 진행하며 365일 혜택을 제공한다.
맘키즈클럽은 이번 개편을 통해 행사 대상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하고 외부 제휴 서비스를 강화하며, 클럽 회원 만을 위한 다양한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회원이 지난 한 해 동안 구매한 상품을 분석했고, 그 중 자주 구매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분유, 기저귀, 아동 먹거리 등 영유아 상품이 대부분이었다면, 개편 후 인기 그로서리와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으로 확장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회원이 지난 한 해 동안 구매한 상품을 분석해 자주 구매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분유, 기저귀, 아동 먹거리 등 영유아 상품이 대부분이었다면, 개편 후엔 식료품과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으로 확장한다.
외부 제휴처도 기존 키즈카페 중심에서 부모와 자녀 모두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 이마트 주중 쇼핑 쿠폰, 푸드코트 할인쿠폰, 무료주차권 추가 증정 등의 혜택을 준다.
이번 맘키즈클럽 개편은 사내 공모전의 결실이다. 이마트는 연초 사내 공모전을 통해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고객 방문을 늘리는 아이디어를 모집했고, 수상작 모두 육아 관련 아이디어라는 점을 착안해 맘키즈클럽을 개편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맘키즈클럽 회원의 한 달 평균 구매 금액은 이마트 전체 고객 평균보다 약 40% 높다”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