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도 럭셔리하게”…롯대百 잠실 에비뉴엘, 프리미엄 다이닝 늘린다
올해 프리미엄 다이닝 매출 25% 증가
2025-05-02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잠실 에비뉴엘에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4대에 걸쳐 100년간 명맥을 이어온 정통 남도 한식 전문점이다. 1924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천일관이라는 상호명으로 시작해 1990년 서울로 이전하면서 해남천일관으로 상호를 바꿨다. 잠실 에비뉴엘에 입점하는 해남천일관은 반포 본점에 이은 2호점이자 유통사 첫 매장이다. 먼저, 최상의 재료로 만든 정통 남도 한식 메뉴를 엄선해 코스로 선보인다. '해남천일관'의 음식들은 우리나라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화학 조미료 없이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모든 식사는 코스로 제공되며, 구성에 따라 1인 6만원부터 17만원까지 총 3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국내 명품관 최초로 연매출 1조를 달성한 잠실 에비뉴엘에 프리미엄 다이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무국적 숯불요리 전문점 ‘목탄장’을 열고 유통사 최초로 주류 페어링을 선보인데 이어, 12월에는 국내 유일 3년 연속 스페니쉬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떼레노 서울’을 오픈했다. 그 결과 올해(1~4월) 잠실 에비뉴엘의 프리미엄 다이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희철 롯데백화점 다이닝팀 바이어는 “롯데백화점 안에서도 최상위 고객들이 방문하는 잠실 에비뉴엘을 ‘최상의 테이블링을 즐길 수 있는 미식 스트리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하고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