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민·관·경, 여성안심귀갓길 합동 모니터링 실시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단 등, 영암읍·삼호읍 돌며 범죄 취약지역 점검
2024-05-02 조광호 기자
매일일보 = 조광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난달 30일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단, 삼호읍자율방범대, 영암경찰서 등과 민·관·경 합동으로 영암읍과 삼호읍에 여성안심귀갓길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모니터링 활동 참여자들은 범죄 취약지역으로 여겨지는 곳을 돌며, 체크 리스트를 이용해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방범용 CCTV 설치 위치, 가로등 조도 적정 여부, 안심쏠라등 점멸 상태, 안내판·거울 설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했다. 나아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 야간 통행 불안감 해소를 위해 CCTV·가로등·로고젝트 추가 설치, 파손된 안내판과 안심쏠라등 정비 등을 건의했다. 한은화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단원은 “여성안심귀갓길 모니터링에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했다. 여성의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살피고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날 모니터링 활동처럼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밝고 안전한 장소로 바꾸는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