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5월 1일부터 경계→관심으로 하향 조정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 ‘권고’로 자율적 방역 실천 전환
2025-05-0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위기단계 하향조치에 따라 1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조정,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등 방역조치는 권고로 전환 △의료지원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지원유지 △코로나19 감시・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 주도 코로나19 대책반 구성으로 변경된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 조치로 시민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일상화 및 생활방역으로 정착된다. 반면 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고 감염병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감염병예방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감염취약시설 45곳을 방문해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 지역 의료기관・학교 등과 연계하는 질병정보 모니터망 교육을 진행한다. 또 외국인 자녀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캄보디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