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4년 제7기 주민인권아카데미 운영
14일・16일・21일・23일 4차에 걸쳐 진행 노동・전쟁・미술・미디어 등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주제로 구성
2025-05-02 오지영 기자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 친화적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 4회에 걸쳐 구청 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7기 강북구 주민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인권아카데미는 강의 주제로는 △14일 우리가 몰랐던 노동이야기(1차시) △16일 인권의 렌즈로 바라본 전쟁(2차시) △21일 그림 속에 숨은 인권이야기(3차시) △23일 미디어와 인권(4차시)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드라마 송곳의 모델로 알려진 하종강 성공회대 교수,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십자군이야기와 불편한 미술관 등을 집필한 김태권 작가, 언론인권인센터의 권현정 언론피해 공익변호사 등이 진행한다.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 및 강북구청 감사담당관 청렴인권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강북구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의식이 밑바탕이 돼야 인권 본연의 가치가 발현되는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내용의 인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