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최…"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화사한 봄의 유채, 희망의 꽃을 피우다!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 편의 위해 마을버스 연장 운행

2024-05-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 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2일 구리시는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한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과 인기 가수들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잔디광장 특설 무대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올릴 예정이다. ▶10일 전야제는 민경훈▶11일 개막식에는 김나희, 울랄라세션, 류지광, 김연자 등▶12일 폐막식에는 황민우, KCM, 바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각종 체험 부스 운영으로 봄날의 행복한 추억을 방문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장과 꽃단지까지 전동카트 무료 운영▶설문조사 및 개인 SNS 홍보 인증 시 홍보기념품 지급(소진 시까지)▶축제장 외 임시주차장 2개소(구리시청, 토평초등학교) 운영▶대형 와구리 조형물 설치▶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꽃 나눔 행사▶한마음치매극복 걷기 행사▶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져 만발한 유채꽃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양한 봄꽃을 같이 식재해 시민들이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방문객이 많은 만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는 축제로서, 구리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가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리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9시부터 22시까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8번 등 7개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장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총 7개 노선 40대다. 경의중앙선 구리역 등에서 축제 장소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8번이고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평초등학교 운동장과 구리시청 등에는 임시주차장도 마련된다. 이곳에 주차하는 시민들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축제장까지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