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속노랑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육묘공급 나서

2015-03-10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군은 속노랑고구마의 품질 향상과 수량증대에 탁월한 바이러스 무병묘를 증식해 2010년부터 공급해 오고 있다.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로 재배할 경우 일반묘와 비교해 바이러스 감염률은 4%에 불과하고 일반묘에 비해 수량은 17∼45% 증가할 뿐만 아니라 고구마의 모양이 좋고 껍질색은 선명해 상품가치가 40~70%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장점을 살려 2월 24일 속노랑고구마 바이러스무병 프러그묘 1만6535주를 관내 5농가에 보급, 고구마 순을 심는 시기인 5월까지 7만주로 확대 육묘 증식해 일반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속노랑고구마 육묘용 전용하우스를 12개소에 60a를 설치하고, 우량묘 3억 원을 지원했다.더불어 올해는 바이러스무병묘 생산을 위한 신기술실증시험포 운영과 3억 원의 우량묘를 지원하는 등 고품질 속노랑고구마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