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하반기 동행 일자리ㆍ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9일∼21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동행 일자리 7월 1일~12월 20일까지 근무 지역공동체 일자리 7월 1일~10월 31일까지 근무
2025-05-0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하반기 동행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34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동행 일자리 사업의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9천 9백만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2회 참여한 경우 재참여가 불가하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관련 46개 사업에 투입돼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9천 9백만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20명을 모집하며 지난 3년 중 2년 이상 참여한 대상자는 제외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공원 조성 정비사업 등 6개 사업 현장에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무한다. 두 사업 모두 주 5일 근무제로 운영한다. 임금은 64세 이하는 일 5시간 근무에 5만 원이고, 65세 이상은 일 3시간 근무에 3만 원이다. 간식비는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고, 구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합격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작년에 비해 총 170명이 동행 일자리 사업에 더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