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시공 키워드 '컬스트럭션' 제시…"건설+문화 트렌드 선도"
4차 산업혁명 시대…분야간 융·복합 반영
2025-05-03 권한일 기자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한신공영은 건설업의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키워드로 '컬스트럭션'을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컬스트럭션(Cul-struction·Culture(문화)+Construction(건설) 합성어)은 건설과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분야의 개척을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가 단순히 정보를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춘 한신공영의 새로운 건축 트렌드다. 한신공영은 지난 2022년 7월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미술관 유지보수, 전시회 후원, 청년작가 지원, 외부디자인 공동개발 등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추진하고 있다.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연구 보존 전시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컬스트럭션의 일환으로 신축아파트에 감각적인 그래피티 아트를 도입했다. 그래피티 아트란 유럽의 거리예술로 널리 알려진 일종의 낙서문화다. 한신공영은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biNoo'와 협업을 통해 부산괴정 한신더휴, 세종한신더휴리저브 II 등 다양한 신축 현장에 입주민을 위한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