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추천 도서부터 김치 만들기 체험까지' 궁중문화축전 협업 프로그램 호평
교보문고,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함께하는 궁중문화축전 심용환, 임용한, 김재원 등이 추천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도서 김치의 명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하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장고마마’
2024-05-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오는 5월 5일까지 서울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진행하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특급 호텔인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이 궁중문화축전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024 봄 궁중문화축전 X 교보문고 스페셜 큐레이션전
‘궁중문화축전’은 ‘교보문고’와 함께 ‘스페셜 큐레이션전’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강연과 출판,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드는 역사학자 심용환 작가, 세계 역사와 전쟁을 통해 사회와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주고 있는 임용한 박사와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활발한 방송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재원 교수가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조선시대 왕과 궁궐에 관한 책들을 추천했다.2024 봄 궁중문화축전 X 조선호텔앤리조트와 만드는 300년 전 조선의 김치
5월 3일(금) 창경궁에서 김치의 명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인 ‘장고마마’를 개최한다. ‘장고’는 궁중에서 사용되는 장을 보관하는 장소로 이곳을 관리하는 상궁을 ‘장고마마’라고 했다. 조선 후기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창경궁 경춘전에서 상궁들과 함께 장을 담그고 김치를 함께 담가 먹었는데 ‘장고마마’ 프로그램에서는 300년 전 혜경궁 홍씨처럼 창경궁에서 김치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치 관련 댓글을 달면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110가정을 대상으로 ‘조선 주니어 김치 3종 세트’를 기부해 ‘궁중문화축전’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체험한 김치는 참가자들이 참여 기념품으로 가지고 귀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