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관리 연수실시

보건교사 27명 대상 연수 

2025-05-03     이현승 기자
제1형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교육원 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 보건 선생님 27명을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건 선생님의 역량을 강화하고 당뇨병을 앓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 업무담당자가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계획’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서, 고운초등학교에서 재직 중인 이은진 보건 선생님이 ‘당뇨 학생 관리 및 지원 사례 발표’를 진행하여 참석한 보건 선생님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여러 도움을 주었다. 또한, 보건 선생님들은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여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제1형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 외에도 ▲제1형 당뇨 학생 혈당 확인 ▲건강증진협의체 구성(관리자-담임-보건-체육-영양) ▲학생 개인별 당뇨병 의료관리 계획 수립 ▲학교 구성원 대상 제1형 당뇨 연수 ▲인슐린·글루카곤 약품 관리 ▲학생·학부모 상담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연수가 보건 선생님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