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RT 이용객 4달새 30% 증가…적자폭 감소추세

2015-03-10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후 ‘대전반석에서 정부세종청사를 경유, 오송역’ 구간을 운행하는 BRT 노선 이용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전인 지난해 11월에는 월 이용인원이 8만 8,800여 명이었지만 이전 후인 지난 2월에는 11만 5,600여 명으로 2만 6,8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운영적자폭도 지난해 11월 12대 운행시 2,900만 원에서 지난 2월에 4대가 증가한 16대 운행에도 불구하고 2,200여 만 원으로 700여 만 원 감소했다.앞으로 정부기관 3단계 이전완료와 민영아파트의 지속적인 입주가 이루어 질 경우 현재보다 BRT 운영 적자폭은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재연 대중교통담당은 “BRT 이용자 확대와 이용편의를 위해 올해 말 3단계 공무원 이전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배차간격을 축소하는 등 이용객 확충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운영적자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