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서남재단, 국제유아교육심포지엄 개최
2010-10-28 박주연 기자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동양그룹의 공익재단법인인 서남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국제유아교육심포지엄 '늦게 피어도 아름다운 꽃'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등 430명의 유아 보육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15명의 국내외 발표자와 함께 아동발달과 유아교육에서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임재택 부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제7차 유치원 교육과정 개정에 명시된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세계관'의 실천을 촉구하고 '녹색성장을 넘어 녹색상생'에 이르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어른들이 알아야 할 아이들의 심리학'에 대해 이부미 경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조기유아교육의 허와 실'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해외발표자로 참여한 네덜란드의 하이디 메일링(Hedie Meyling) 여사는 헝가리의 몬테소리 여사로 존경 받는 에미 피클러(Emmi Pikler) 박사의 아동발달 이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할 계획이며 유럽자유교육연합의 에긴하드 훅스(Eginhard Fuchs) 회장은 '교육에서의 아름다움' 이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