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용역 착수
180억원 예산 투입, 중로1-14호선 등 4개 도시계획도로 개설 방침
2014-03-10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열악한 재정 형편으로 지지부진했던 동두천시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오는13일부터 중로1-14호선 등 4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총 180억원(국비 90억, 시비 90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연장 2.5㎞, 폭 10~31m의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선형 개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구간인 창말고개의 선형개량 공사에 대해서는 올 12월까지 용역을 추진, 2015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며 신천교~동광교 구간은 오는 6월 착공을 위한 용역이 추진된다. 또 안흥동 마을 진입도로의 선형개량 공사 역시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그동안 신천 강변도로와 국도3호선(평화로)은 많은 교통량과 선형불량, 급경사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등 많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번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시는 통행차량의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의 이용불편이 해소되고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