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해양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 앞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 ‘경기바다 함께해(海)’ 1차 진행 해양쓰레기 약 3톤 수거
2025-05-04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 34명은 지난달 26일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해안에 모여 약 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생태계 보호에 힘썼다고 밝혔다.
수거 활동은 ‘경기바다 함께해(海)’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가 생활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다. 해양쓰레기는 해양 생물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의 해변에서도 매년 수많은 쓰레기가 발견되고 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플라스틱병, 유리병 등의 각종 생활쓰레기와 해변으로 떠내려 온 부이, 스티로폼 등이 주를 이뤘다.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해양정화활동을 진행하며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