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마을기업 사업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2015-03-10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영등포구는 2014년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사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구는 올해 마을기업에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기업 신청하기에 앞서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se.seoul.go.kr)에 스토리를 등록하고, 기본교육, 심화교육, 1~3차 팀워크숍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1차 팀워크숍은 21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마감일 전까지 기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구성원 5인 이상이 출자에 참여, 영등포구 주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출자금(자부담)으로 확보한 법인이어야 한다. 법인이 아닌 경우에는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법인 설립을 해야 한다.구는 마을기업 사업 공모를 통해 공동체 구성 및 사업 계획의 적절성, 재정의 건전성, 자립 경영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신규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 원 까지, 연장기업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