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차량진출입로 디자인 확 바꾼다
보도횡단 차량 진출입로 보행 안전 강화 위해 일반 보도와 구별할 수 있는 안심 디자인 마련 붉은 색감으로 시인성↑, 중앙에 차량 나타내는 대형 그림문자 삽입 누구나 인지토록 디자인 차량진출입로, 건물 신규허가 시 수허가자에 디자인 시공토록 권고‧연간보도 정비 시 적용
2025-05-0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보도횡단 차량 진출입로 구간을 지나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인성을 높인 ‘차량진출입로 안심디자인’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보도횡단 차량진출입로는 차도에서 주택, 건물 주차장 등에 진입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구의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보도 경계석의 단차를 1~3cm까지 낮춘 구간이다. 그러나 차량이 드나든다는 별도의 표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일반보도와 구별하기 어려운 탓에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사고를 야기하는 등 통행안전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