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표단, 베트남 시장 판로 확대 위해 나선다

7일부터 10일까지 하노이, 타이빈 성 방문 하노이 현지 수출상담회, OKTA 하노이지회 및 베트남 타이빈 성 MOU 체결, 메디팜 2024 하노이 전시회 참석 등

2024-05-0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원주시 대표단이 ‘원주시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방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및 메디팜 2024 하노이 전시회 참석으로 실시하는 이번 원주시 대표단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해 10월 미국 시장 판로 확대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 원주시 기업의 우수한 제품 및 시정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태훈 부시장을 비롯한 원주시 대표단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함께 기관 간 수출업무협약 MOU 체결, 하노이 현지 수출상담회, 메디팜 2024 하노이 전시회 참석 등 향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첫 일정은 이달 7일(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회장 윤휘)와 원주시 우수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베트남 내 유통 촉진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과 베트남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등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사항 등이 담겨있다. 이어 8일(수) 오전 9시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식품, 화장품 미용기기 등 각종 생활용품 및 소비재 관련 관내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원주시 대표단은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와 함께 8일 베트남 타이빈 성을 방문하여 의료산업 분야 국제교류 MOU를 체결하고 원주시 의료기기 제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5월 9일에는 메디팜 2024 하노이 전시회에 참석하여,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 정보를 교류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 등을 모색한다. 김태훈 부시장은 “베트남 시장의 신 한류 열풍에 원주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동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원주 시는 지난해 미국 시장 판로 확대에 이어 베트남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강구하여 원주시 수출 15억 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