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무료 수송버스 타고 가세요

서울현충원 편도, 대전현충원 왕복 수송버스 총 9대 지원 이달 7일~24일까지 동주민센터 방문, 전화 신청  

2024-05-0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립 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과 대전현충원(대전 유성구)을 오가는 무료 수송버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 국가유공자 유족(수권자)과 동반가족 2인 이내다.  현충일 추념식 수송버스는 서울현충원행 3대, 대전현충원행 6대 등 총 9대가 운행된다.  서울현충원은 편도만 지원한다. 2대는 오전 8시 10분 구청 후문에서 출발하고 1대는 오전 7시 50분 수궁동 성당에서 출발해 구청을 경유한다.  대전현충원으로 가는 왕복 버스 6대는 오전 6시 구청 후문에서 출발한다.  모두 출발 시간 30분 전부터 탑승 가능하고, 수송버스를 이용하는 유가족에게는 구가 준비한 간식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이며, 각 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한 후 안내문자에 따라 당일 승차하면 된다.  서울현충원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없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주민센터나 구로구 복지정책과(02-860-3068)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훈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