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부산시 및 부산시 동구와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업무협약 체결

예탁원 건립예정 복합업무시설서 운영

2024-05-07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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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시 동구와 민관협력 기반 지역 상생을 위한 부산시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부산 시내 복합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마련을 위해 부산시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2022년 6월 예탁결제원은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시 동구 좌성초등학교(좌성초)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 10월 좌성초등학교 인근 국유지를 추가로 매입, 부산 시내 복합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예탁결제원은 해당 복합업무시설을 현재 예탁결제원의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연계하여 교육·연구 및 금융 관련 기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교된 좌성초 부지에 들어설 예탁결제원의 복합 업무시설 내에 부산시와 부산시 동구청과 협력하여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금융특화 들락날락을 조성하고 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사업은 부산지역의 학생 및 지역 주민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산시의 15분 도시 가치실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시 동구는 2021년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폐교되어 상실된 초등교육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는 금융 교육에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순호 사장은 “저희가 건립할 예정인 부산시 동구 복합업무시설에 들어설 금융특화 들락날락 공간은 부산시의 정책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초석으로 역할 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시와의 협력사업은 부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이며, 시장 및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예탁결제원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도 뜻깊고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