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림 일자리 확대...연간 3만1350명

산불예방과 모니터링 사업 107개 일자리등...20억의 사업비로 바이오메스 사업 가속화

2015-03-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올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로의 상승을 꾀하기 위해 연간 3만1,350명에 209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특히 군은 산림에서의 일자리창출, 복지, 휴양, 교육 등 다목적 공간 창출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 지난 2월부터 산림바이오메스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에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가평군은 산림에서의 경제적인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은 크게 산불예방과 모니터링, 산림복지서비스의 확대를 위한 일자리로 구분된다. 특히 산불감시, 진화, 정화활동 등을 통해 공익적 녹색기능을 확대한다.

군은 무한자원인 산림에 녹색을 입혀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한 산불예방과 모니터링사업에 107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주목되는 것은 성장과 고용, 복지의 혜택을 넓혀가며 체질개선 및 경제의 질을 높여가는 산림복지 서비스사업이 전개되는 점이다.이 사업은 숲 생태를 관리하고 해설하며 체험을 도와 기후변화와 여가패턴, 건강 등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산림생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사업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30여명의 참여자에게는 스펙을 넓히는 기회가 돼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폭을 넓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산림자원 이용과 임산물보호를 위한 사업에도 6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을 꾸려 숲 가꾸기 현장과 산림재해우려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연료 등으로 사용한다. 이는 산불확대 원인 제거와 자원재활용은 물론 임업기능인을 육성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산림자원을 이용해 생태관광의 기반을 다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전략이다.산약초, 산채류, 산과실 등 경제자원을 보호하는 일에도 10여명이 투입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산림이 국민들의 일터. 삶터, 쉼터로 자리해가는 시점인 만큼 숲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가져와 군민 행복과 희망을 실현해가는 공간으로 가치를 높여 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