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침해 약관’ 살펴본다
불공정 약관 직권 조사 나서
2024-05-0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업체) 둘러싼 개인정보 침해·유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조사에 돌입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직권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 핵심은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및 해외 유출 방지에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테무의 이용 약관 가운데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불공정 약관 유무를 톺아보겠다는 것.
한편, 공정위는 C커머스의 허위·과장광고 및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